친구의 자살에 충격/여고생 아파트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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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4-17 00:00
입력 1994-04-17 00:00
【부산=이기철기자】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한 친구의 투신자살에 충격을 받은 여고 3년생이 같은날 잇따라 투신자살했다.

16일 하오3시25분쯤 부산시 남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215동 앞길에서 윤상희양(18·D여고3년·부산시 남구 민락동 11)이 심하게 피를 흘린채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경비원 김복주씨(55)가 발견,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윤양이 이날 상오 학교에서 친구 김선아양(18·부산시 남구 남천동 삼익아파트 216동 901호)의 투신자살 소식을 들은뒤 심한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담임교사 김영욱씨(45)및 친구들의 말과 이 아파트 12층 옥상에 윤양의 책가방이 있는 점등으로 미뤄 윤양이 친구의 죽음을 비관,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94-04-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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