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고객 서비스 만발/계절별 생활정보·문화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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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02 00:00
입력 1994-03-02 00:00
백화점의 대고객 서비스 경쟁이 다양화되고 있다.
진로유통은 매주 수요일을 환경사랑의 날(그린데이)로 정하고 재활용품 수거운동으로 헌 신문지를 수거 하면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신문정리대를 나눠주고 있다.신문 구독률이 높아지고 신문지면이 늘어나면서 1주일만 되도 처치곤란하게 많아지는 신문지를 차곡차곡 잘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모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신문정리대는 헌 신문지 2개월분(약4㎏)을 모아오면 증정하고 진로유통은 이것을 자원재생공사에 전량 매각한다.헌 신문지 수거함은 가로32·세로27·높이38㎝로 신문을 두번접어 가지런히 넣으면 정확히 2개월치의 신문을 저장할 수 있다.신문수거함 증정은 앞으로 1년동안 지속할 계획이다.
쁘렝땅은 2월부터 95년 1월말까지 자사카드를 소지하고 1회이상 매출실적이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축하CD를 증정한다.올드팝송과 무드팝송으로 구성된 이 음반은 쁘렝땅이 선곡 제작한 것으로 각 곡목마다 해설을 수록,감상시의 이해를 돕는다.
또 한신코아 대전점에서는 주부고객들이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아 책으로 출간,무료로 나눠주고 있다.책 제목은 「남편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지난1월 백화점이 주최한 한신코아 주부 글자랑에 참여했던 주부들의 글을모은 이 책자는 평소 남편에게 하지못했던 아내들의 사랑의 이야기 1백10편을 담은 것으로 읽는이들로 하여금 부부간의 따듯한 정을 느끼게 한다.
한편 미도파 통신판매팀에서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고객의 전화 한통화로 포장이사의 전 과정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포장이사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제도는 이사 전문업체인 익스프레스와 함께하는 것으로 자사카드 회원의 경우엔 25%의 할인혜택까지 주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도 매우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미도파는 이사 작업도중 파손 분실 도난이 발생할 경우 7일 이내에 A/S및 보상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위해 1억원의 손해보상보험에도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신세계가 결혼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들의 혼수장만을위한 정보제공 및 상담서비스를 하는것을 비롯,봄철 피부손질과 메이크업·패션쇼등·공연·전시회등이 요즘 백화점마다 대 고객 서비스 문화행사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장경자기자>
1994-03-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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