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만찬사
수정 1993-11-25 00:00
입력 1993-11-25 00:00
한때 폭탄으로 얼룩지고 전쟁으로 황폐화된 땅이 오늘날 현대식 공장과 새로운 고층건물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불과 33년만에 한국의 생산력은 놀랍게도 1백배나 성장했습니다.
이와 같이 한국을 위대한 국가로 만든 낙관주의와 인내는 이곳 재미 한인교포 사회에서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백만명이 넘는 재미 한인교포는 오늘날 우리 미국인의 생활을 역동적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그들은 기회의 바다를 가로질러 협력이라는 유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43년전 미국과 한국은 한반도의 안전을 유지하기위하여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싸웠습니다.오늘날 북한의 핵개발과 같은 새로운 도전은 우리에게 경계심과 확고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각하와 저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이는 바로 평화로운 한국의 비전과 그리고 언젠가는 한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하에서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금년 7월 한국 방문시 저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민의 정신에도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국 방문시 저는 한국경제성공의 비결,즉 한강의 기적에 대해 더 나은 평가를 하게되었습니다.제가 「돌아 오지 않는 다리」의 좁다란 다리에 서 있을 때 저는 한국에서 계속되는 안보상의 도전에 대해서도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국회 연설시,저는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공약에 대해서도 인상적인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김영삼대통령과 조깅을 할때 저는 한국 지도자의 따뜻함과 강인함,인내심에 대해 신선한 인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민주주의가 지속적으로 융성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의 꿈이 곧 현실로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1993-11-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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