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본고사 모의시험/영어,독해·작문에 큰 비중

◎수학Ⅱ,종합사고력 측정

고려대는 3일 경인지역 고교수험생 9백15명을 대상으로 본고사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시험은 내신성적 1·2등급 학생이 평균 60∼70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됐다.

인문·자연계 모두 필수과목인 국어의 경우 「문학작품이해」영역은 주·객관식이 반반씩,「요약」「논술」영역은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됐으며 지문 가운데 「문학작품이해」는 교과서내에서,「요약」「논술」은 교과서 밖에서 발췌됐다.

인문계 필수과목인 영어는 독해력(30%),작문(15%)에 큰 비중을 두고 주·객관식이 반반씩 출제됐다.지문은 현행 참고서와 교과서 밖에서 인용됐으며 정치·경제·사회등 각 분야를 골고루 다뤘다.

자연계 필수인 수학Ⅱ는 고교 교과과정의 모든 영역을 이해해야 풀수있도록 종합적인 사고·논리력을 요구하는 문제로서 전부 주관식으로 출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