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쓰레기 가져오면 공책 선물/재활용관 환경보존 “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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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8-11 00:00
입력 1993-08-11 00:00
『재활용품을 가져오시면 선물을 드립니다』

자원재생공사는 엑스포회장내 재활용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강조하고있다.

10일 상오 재활용센터본부앞에는 20여명의 「꼬마」손님들이 양손에 음료수병과 빈캔·각종 플라스틱병·빈팩봉지등을 가득 들고와 재생용지로 만든 공책·휴지·메모지등을 받아들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뒤켠에는 부모들이 대견한 미소를 지으며 지켜본다.어른들과 어린이들 모두가 자원재활용의 효과와 환경보존의 중요함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대전엑스포의 산교육터이다.

이곳에서는 가져온 쓰레기 양에 따라 주어지는 선물도 각기 다르다.알루미늄캔 3개이상을 가져온 어린이에게는 재생용지로 만든 공책을,2개는 재생용지로 만든 메모리수첩을 선물로 준다.어른들에게는 가져온 양에 따라 크기가 다른 재생티슈를 준다.선물을 나누어 준뒤에는 간단한 환경교육시간도 마련돼 있다.

백문의군(13·대전 문화국교6년)은 『자원이없는 우리나라 국민이 쓰레기를 가장 많이 버린다는 사실을 배우고 놀랐다』면서 쓰레기를 가져온 대가로 받아쥔 티슈선물에 흡족해 했다.

재활용센터는 현재 박람회장내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재활용온실옆 본부부스와 시도관옆 A관,한국후지쓰관옆 B관,항공우주관옆에 C관이 위치해 있다.이곳에서 병·알루미늄캔·플라스틱등 재질별로 분리된 재활용이 가능한 용품들은 매일 자원재생공사로 옮겨져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대전=노주석기자>
1993-08-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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