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지원 겉돈다/국민은­기은등/대출비중 올들어 되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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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7-09 00:00
입력 1993-07-09 00:00
중소기업 자금난완화를 위한 각종 금융지원제도와 시책들이 담보위주의 대출관행과 재정지원부족으로 겉돌고 있다.중소기업 금융전담기관인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중소기업대출액의 비중은 올들어 오히려 줄어들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중소기업금융의 문제점과 대책」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중소기업대출액은 8조7천6백82억원과 3조8천7백60억원으로 각각 이들 은행의 총대출금중 94.2%와 44.7%를 차지했다.기업은행은 작년말의 94.8%보다 0.6%포인트,국민은행은 작년말의 45.8%보다 1.1%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단자사의 중기대출금도 지난 4월말 3조9천3백43억원으로 전체 대출액의 42.4%에 그쳐 작년말의 4조3천3백80억원,43.3%에 비해 금액은 4천37억원,비중은 0.9%포인트가 각각 줄었다.생명보험회사의 중기대출금은 지난 3월말 현재 4조2천9백83억원으로 비중은 작년말과 같은 20.2%를 유지했으나 금액은 3백13억원이 감소했다.

한은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은행들이 담보력이 취약한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993-07-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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