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시장규모 31조원/3월말기준/전년비 14.6% 늘어
수정 1993-04-07 00:00
입력 1993-04-07 00:00
6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융통어음인 기업어음이나 중개어음,무역어음 등에 대해 단자사가 할인 또는 중개하는 방식으로 기업에 제공한 신용잔액은 3월말 현재 31조30억원이다.이는 2월말의 28조8천3백10억원에 비해 한달만에 7.5%(2조1천7백20억원)증가한 것이며 작년말의 27조4백70억원보다는 14.6%(3조9천5백60억원)늘어난 것이다.
단자사를 통해 기업에 제공된 신용을 유형별로 보면 ▲기업어음 할인잔액이 24조6천2백60억원으로 전체의 79.4%이며 ▲무역어음 할인 2조5천3백60억원 ▲팩토링(외상 매출채권인수)1조7천7백56억원 ▲중개어음 발행잔액 2조6백48억원 등이다.
특히 기업어음의 경우 기업들이 금리하락세를 의식,장기자금보다는 단기성 자금을 선호하면서 지난 3월중 할인잔액이 2조6천7백63억원이나 늘어나는 등 올들어서만 무려 5조원이 늘었다.
기업어음 할인잔액이 급증한 것과는 달리 중개어음 발행잔액은 올들어 9천1백10억원이나 감소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값싼 자금을 조달해 비교적고금리인 중개어음을 상환하기 때문이다.
1993-04-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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