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홍보 아닌 국민홍보 추진”/오 공보처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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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03 00:00
입력 1993-03-03 00:00
오린환공보처장관은 2일 『과거 정부하에서 공보처는 정권홍보 또는 정부홍보등의 일방적인 역할을 했으나 새로운 문민정부 하에서는 국민홍보를 한다는 차원에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이날 하오 공보처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첫 간담회에서 『새정부가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려면 대통령이나 정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줘야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장관은 『지역민방의 허가,주한미군방송(AFKN)채널 이양문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될 사항』이라고 밝히고 『다만 종합유선방송(CATV)의 경우에는 예정대로 금년 상반기중에 사업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그는 특히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사이비기자 문제에 대해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사이비기자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진지하게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한국병을 치유한다는 차원에서 도려내고 처벌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장관은 『사이비기자문제 역시 언론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제기가 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며 『공보처도 구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의 자유신장과 관련,『언론의 자유가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사회적인 책임문제도 진지하게 검토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1993-03-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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