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개혁 5·6공관 다르다/국민모두 동의… 반드시 성공”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3-03-03 00:00
입력 1993-03-03 00:00
◎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2일 『5공화국과 6공화국의 일부에서 소위 개혁을 추진했다는 등의 말이 나오고 있으나,우리가 추진하는 개혁은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지적하고 『정통성있는 우리 문민정부의 개혁추진에는 국민 모두가 동의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조찬을 함께 하며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개혁의 방향과 통일문제등에 관해 협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경재 청와대공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5,6공화국과 지금 문민정부의 개혁내용과 방향도 그렇지만 개혁추진세력에 대한 국민의 동의가 전혀 다르다』라며 『특히 5공은 총칼에 의한 힘으로 무슨 일을 추진했고 국민의 진정한 동의가 없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김대통령의 발언에 한부총리는 『그런 의미에서 새 정부는 6공2기라는 명칭이 적합치 않고 「김영삼정부」「김영삼시대」라는 명칭으로 개혁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이수석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한부총리와의 조찬에 이어 3일에는 오병문교육,4일 박희태법무,5일 이인제노동장관과 조찬을 같이하는등 앞으로도 신임장관들과 1명씩 번갈아 가며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해당부처의 현안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라고 이대변인은 밝혔다.
1993-03-0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