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1회 「세계장애인의날」/사회인식 부족… 복지정책 “걸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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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2-03 00:00
입력 1992-12-03 00:00
◎국내에 95만6천명/편의시설·재정지원 태부족

3일은 유엔이 제정한 제1회 「세계 장애인의 날」.올해 제48차 유엔총회에서 장애인들에게 동일한 기회와 동등한 대우를 촉구하는 뜻에서 이날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이다.

국내의 경우 이미 지난 81년부터 4월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전후 1주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설정,각종 기념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장애인에 대한 정부및 사회의 인식부족으로 장애인관련 정책은 아직도 걸음마단계에 머물고 있다.지난 10년간 장애인관련 복지예산이 정부예산 증가율보다 세곱가량 많은 8·7배 증가했다고는 하나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에 가려 아직 적절한 분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장애인복지법의 기준으로 하면 국내 장애인은 ▲지체장애 45만8천명 ▲정신장애 7만1천명 ▲시각장애 18만6천명 ▲청각장애 24만1천명등 모두 95만6천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인구 1천명당 지체장애는 12.67명,정신장애 1.95명,시각장애 5.16명,청각장애 6.66명등 인구 1천명당 장애인 출현율은 22.1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의 발생이 해마다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재정지원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1992-12-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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