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극심… 대입원서접수 50%뿐/오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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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27 00:00
입력 1992-11-27 00:00
◎막판 지원자 몰려 큰 혼잡 예상

93학년도 전기대 입학원서접수가 27일 하오 5시 일제히 마감된다.

전국 1백1개 대학에서 모두 16만4천2백50명을 선발하는 올 대입시에서는 접수마감 하루전인 26일에도 예년과 달리 지원대학과 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많아 마감날인 27일의 「막판 소나기 지원」으로 접수 창구의 큰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마감하루전인 이날 각 대학의 원서 접수 창구는 원서접수를 미룬채 점찍어 논 학과의 지원상황을 점검해보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를 미뤄 지난해 입학정원의 2·4배에 달했던 지원율이 올해는 마감 하루전인 26일 현재 2배정도에 불과해 전체 응시생의 55%가 27일 하루동안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대입 원서 접수 지원율이 크게 저조한 것은 내년도 입세제도 변경에 따른 재수기피 부담과 출제문제가 제5차 교육과정 개정으로 새롭게 바뀐 교과서에서 처음으로 출제된다는 심리적 부담감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마감날에 접수창구가 크게 붐빌것에 대비,이날 각 대학에 1시간마다 지원현황을 공개하고 마감시한인 하오 5시 이후에라도 접수장에 들어와 있는 지원생의 원서는 모두 접수해주도록 긴급 지시했다.
1992-11-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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