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대졸공채 59대 1/동양그룹
수정 1992-10-08 00:00
입력 1992-10-08 00:00
대그룹을 비롯한 기업들이 대부분 올 가을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임에 따라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6일 30대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신입사원 입사원서 접수를 마감한 동양그룹에는 2백30명 모집예정에 1만3천5백여명이 몰려 5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동양그룹은 지난해 가을에는 3백명 모집에 1만5천명이 몰려 50대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재계관계자들은 이번주부터 원서접수를 받고 있는 현대·럭키김성·쌍용그룹등 대부분의 대그룹과 대기업,중견기업들의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취업예정자들의 눈치작전과 하향지원추세에 따라 현대·삼성·럭키김성그룹등 대그룹보다는 규모가 작은 그룹 및 기업의 경쟁률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취업희망자들은 보통 2∼3기업(그룹)에 원서를 내고 있기 때문에 실질경쟁률은 원서 접수상황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1992-10-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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