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채산성 갈수록 악화/“이익 10% 넘는곳” 13.9%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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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6-21 00:00
입력 1992-06-21 00:00
◎업체 9% “적자보며 출혈장사”/무협,1천2백여사 마진율 조사

수출경쟁력의 약화로 수출을 해도 별 이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20일 전국 1천2백68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마진율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의 56.3%가 수출마진율이 5% 미만이라고 대답했다.

이 가운데는 9.2%는 적자수출을 하고있다고 응답했다.

적자수출은 가정용전자가 36%로 가장 많았고 신발 25.7%,화학 19.1%,섬유사 17.7%,철강 15%였다.

수출마진율이 10% 이상인 업체는 13.9%에 불과했다.

중화학 부문의 수출마진율이 경공업 부문 보다 낮았으며 대기업의 수출마진율은 중소기업에 비해 크게 뒤졌다.

기업들은 수출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요인으로 40%가 인건비상승을,25.2%는 원부자재 가격상승을 꼽았다.
1992-06-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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