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의서·비핵선언/유엔안보리 공동 제출
수정 1992-02-24 00:00
입력 1992-02-24 00:00
정부는 「남북합의서」와 「비핵화 공동선언」이 발효됨에 따라 이들 문건을 북한과 공동으로 유엔 안보이문서로 채택,회원국에게 회람시킬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판문점대표접촉을 통해 북측과 협의를 거쳐 이들 문건의 영문 번역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은 23일 『정부는 그동안 합의서등을 유엔에 등록하거나 안보리 또는 총회문서로 회람시키는 2가지 방안을 검토했으나 합의서등이 국가간의 조약 성격이 아닌만큼 안보리 문서로 회람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합의서등은 남북간 합의를 바탕으로 한 만큼 우리 단독으로보다는 북측과 협의를 거쳐 공동으로 안보리에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6차 평양고위급회담에서 막후 접촉을 통해 이에대한 북측 의사를 타진한 결과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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