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춤꾼들 흥겨운 전통춤판/임이조·이애주씨등 보름맞이 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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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2-21 00:00
입력 1992-02-21 00:00
우리 민속무용의 다양한 장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통춤 보름맞이 대공연」이 오는 25·26일 하오7시 국립극장소극장(274­11 51)에서 펼쳐진다.

전통춤 보급에 주력해온 동국예술기획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임이조·채향순·이현자·이애주·이흥구·양길순·진유림씨등 40∼50대 중견무용가들이 대거 출연,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한량무 춘앵전등 우리민속 및 궁중무용의 진수를 두루 보여줄 예정이다.



이매방씨로부터 사사받은 진유림·채향순씨의 살풀이춤과 한영숙류의 전통을 잇고 있는 이애주씨의 승무,김숙자의 도살풀이를 계승한 양길순·김운선씨의 춤이 한 무대에 오른다.

또 태평무의 이현자·춘앵전의 이흥구,한량무의 임이조씨가 출연하며 특별히 양승희씨가 가야금산조를 들려주며 서울예술단 가무단특별팀이 「북의 소리」를 선보여 무대의 흥을 돋운다.
1992-0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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