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또 고장… 인천행 45분 불통/출근길 1만명 큰 불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1-12-21 00:00
입력 1991-12-21 00:00
20일 상오6시55분쯤 서울 지하철1호선 종로5가 지하철역에서 철도청소속 인천행 K39 전동차(기관사 나복수·40)가 역구내로 들어오면서 단전사고를 일으켜 하행선 지하철운행이 45분동안 중단됐다.

이때문에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백여명과 다른 역에서 인천행열차를 기다리던 1만여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였으며 종로5가역 등 일부 역에서는 환불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고는 천장전선으로부터 동력을 전달받는 전동차의 집전장치(판타그라프)3개 가운데 1개가 불꽃과 함께 원인모를 고장을 일으키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고장난 집전기를 떼어내고 사고전동차를 구로기지로 옮겨 이날 상오7시37분쯤 열차운행을 재개시켰으며 구로∼인천 구간에 3개의 임시열차를 편성,출근시민들을 도왔다.

이날 서울시 지하철공사측은 사고원인에 대해 『차량부품의 일부인 판타그라프가 고장난 것으로 보아 차량자체의 결함으로 추정되며,이는 철도청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1991-12-2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