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르바트 몽골대통령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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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10-24 00:00
입력 1991-10-24 00:00
신선한 아침과 같은 수천년의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한국을 방문하여 근면한 한국 국민을 만나 한국민의 재능과 지혜에 의하여 창조된 어제와 오늘의 모든 성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양국 국민간의 관계를 조속히 발전시키고자 진지한 소망을 갖고 한국에 왔습니다.

몽골과 한국 국민은 오랜 옛날부터 역사적·문화적인 연계를 가져왔습니다.여러분과 우리들에게는 역사적·환경적 요인 때문에 오랫동안 단절되었던 몽골과 한국간의 관계를 양국 국민의 공동이익을 바탕으로 회복,발전시켜야 할 명예로운 임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몽골 인민공화국 대통령의 대한민국 첫 방문과 몽골·한국간 정상회담은 양국관계의 발전속도를 상징하는 뚜렷한 실례입니다.

한국은 후진국에서 탈피하여 현대적인 발전의 대도를 달려가고 있으며 오늘날 전세계에서 「아시아의 한마리용」이라고 불리고 있고 이것이 바로 몽골 국민의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점에 큰 의의를 부여하며 한국의 풍부한 경험을 배우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회담성과에 만족합니다.



한국이 우리나라에 대하여 정부와 민간차원에서 재정적·인적·물적 지원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대해 우리는 진심으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한국 국민이 한강물처럼 가득한 행복과 번영·발전의 길로 계속 전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991-10-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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