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시장 개방 저지가 선결과제/농협,1백대 숙원사항 선정
수정 1991-07-18 00:00
입력 1991-07-18 00:00
농협중앙회는 17일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의 진전과 농산물시장 개방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현장에서 농민의 소리를 폭넓게 수렴한 「농촌·농민관련 1백대 숙원사항」을 선정,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이 선정한 농촌·농민관련 1백대 숙원사항은 ▲쌀 수입개방 절대반대 및 농촌부흥세나 농촌부흥특별회계와 같은 농업과 농촌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재원조성방안 수립등 농업정책부문 21개 ▲농업재해보험제도 도입등 농촌복지부문 12개 ▲쌀소비 촉진을 위한 학교급식확대등 농산물유통가공부문 22개 ▲농촌현실에 맞는 경량농기계 개발보급등 농업자재부문 12개 ▲농지담보법 개정등 농업금융부문 18개 ▲자경농지 취득에 따른 면세조치등 농업세제부문 15개로 되어 있다.
농협은 쌀 수입 절대반대와 관련,일본이 쌀 시장을 개방한다고 해서 우리도 쌀 시장을 개방해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일본은 그동안 정부의 꾸준한 투자로 농업구조조정이 거의 완성단계에 있어 농산물시장이 전면 개방되어도 충분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나 우리의 농업은 아직도 후진국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면서 쌀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은 7%에 불과한데 비해 우리는 무려 32%나 되고 있는 점을 상기시켰다.
1991-07-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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