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자 훈련비 착복/기술학원장 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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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1-31 00:00
입력 1991-01-31 00:00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지검 수사과는 30일 가공인물을 내세워 인천시로부터 거액의 생활보호대상자 훈련비를 착복해온 인천 공단기술학원 원장 임만성씨(41·인천시 동구 용현동 4)와 현대기술학원 원장 나민식씨(40·인천시 중구 신흥동 54) 등 2명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극동안전기술학원 원장 나용식씨(43) 등 7개 학원장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89년 2월부터 90년 11월30일까지 생보자인 이모씨(21·인천시 남구 주안7동 1334) 등 3백22명분의 가공인물을 내세워 생보자가 훈련을 받은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총 1억5천3백여만원을,나씨는 1백52명분의 생보자 훈련비 6천1백23만원을 각각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991-01-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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