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경기단체 정밀감사 착수/감사원
수정 1991-01-30 00:00
입력 1991-01-30 00:00
감사원은 29일 체능계 부정입학자를 가려내기 위해 대한체육회 가맹 40개 경기단체로부터 자료일체를 넘겨받고 정밀감사에 나섰다.
감사원은 이에따라 체육회가 입주해있는 올림픽회관 1층 중회의실에 임시 사무실을 개설하고 10명의 요원을 투입,먼저 90년도 체육계 입학자 1천9백여명을 대상으로 부정입학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감사원은 오는 2월1일부터는 인원은 28명으로 보강,2월말까지 감사를 벌일 예정이며 후기대 입시발표가 끝나는 대로 91년도 입학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방침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20개 대학을 샘플로 조사한 결과 일부대에서 기량이 부족한 선수가 입학한 혐의를 잡고 있다』면서 『이번 감사가 끝나면 전모를 곧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 90,91년도 입학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단체가 제출한 자료와 철저히 대조,경기력이 현저히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합격한 선수를 가려내고 경기단체의 기록조작 여부도 함께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1-01-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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