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미 방출량 당초계획 크게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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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2-27 00:00
입력 1990-12-27 00:00
올해 정부미방출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했으나 곡가조절용 및 가공식품용 양곡 등의 방출부진으로 당초 소비계획에는 크게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0양곡연도(89년 11월∼90년 10월)말의 정부미 재고량을 1천90만5천섬으로 유지하려던 정부계획에 차질이 발생,연도말 재고량이 1천3백18만섬 수준에 달하게 됐다.

26일 농림수산부가 잠정 집계한 정부미 수급실적에 따르면 90양곡연도중 정부미의 총소비량은 7백34만섬으로 전년도의 5백31만4천섬에 비해 2백2만6천섬(38%)이나 증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미 방출량은 정부가 지난 연초 계획한 9백86만3천섬에 비해서는 25.6%인 2백52만3천섬이 미달,올해 정부미 방출실적이 계획에 비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0양곡연도의 주요 용도별 정부미 방출계획 및 실적을 보면 가장 비중이 큰 곡가조절용의 경우 당초 6백59만1천섬을 계획했으나 실제 방출량은 5백29만3천섬으로 1밸30만섬 가량이 미달했다.
1990-12-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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