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식장에 염산을 살포/갯병등 없애려
수정 1990-12-09 00:00
입력 1990-12-09 00:00
강서구 녹산동 김양식 가공업체인 신성수산(대표 구두영) 종업원 김모씨(29·강서구 녹산동)는 지난달 22일 상오10시쯤 녹산동 녹산만에 소재한 이 회사 김 양식장에서 염산 살포작업을 하던 중 염산농도를 희석시키기 위해 염산과 바닷물을 섞어넣은 대형통에 빠져 염산을 마시는 바람에 식도와 위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초에 이 회사에 입사한 김씨는 회사측이 김양식장에 엉겨붙어 기생하는 파래 등 잡초를 제거하고 김색깔을 좋게하며 각종 갯병 방지와 성장촉진을 하기위해 염산을 뿌리라고 지시해 거의 매일 양식장에 나가 염산 살포작업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김양식 어민이 많이 몰려 있는 강서구 녹산동 신호마을에는 현재 3백여명의 염산살포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0-12-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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