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내년에 대폭 현실화
수정 1990-09-22 00:00
입력 1990-09-22 00:00
내년초에 각급학교 수업료를 비롯한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21일 경제기획원이 마련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특별회계에 반영된 공공요금인상계획에 따르면 초ㆍ중ㆍ고의 수업료와 대학등록금,고속도로 통행료를 평균 9%,철도요금은 여객 7.8%,화물 9%,소화물 20%씩을 각각 인상할 방침이다.
상수도요금은 내년초 물가동향을 감안해 인상폭을 결정하고 올해 한차례 올렸던 우편요금은 내년에는 인상치 않기로 했다.
정부는 또 내년초에 시내버스요금을 21.4%,좌석버스요금을 12.5%씩 인상할 계획이며 페르시아만사태의 여파로 국내유가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태여서 물가불안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한자리수 물가억제방침에 따라 금년말까지는 공공요금을 동결키로 했으나 유가가 상승추세에 있는 데다 재정보조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내년에는 각종 공공요금을 대폭 현실화하기로 한 것이다.
1990-09-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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