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총선직후 통독 가능성”
수정 1990-02-24 00:00
입력 1990-02-24 00:00
【본 AFP 연합】 동서독은 오는 3월의 동독총선직후 재통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볼프강 샤우에블레 서독 내무장관이 말한 것으로 서독의 보수지인 디 벨트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샤우에블레 내무장관이 지난 22일 워싱턴에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서독정부는 아마도 오는 3월18일 동독의 자유총선직후 재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샤우에블레 장관은 또 『총선후 동독정부는 더이상 존재하지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 구성된 동독의회는 서독과의 즉각적인 통일을 촉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AP 연합】 헬무트 콜 서독총리는 24∼25일 양일간 미국을 방문,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통독움직임의 다음 조치들을 숙의할 예정이다.
최근 소련방문을 마친 콜총리는 이번 주말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서 열릴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앞서 오타와에서 이루어진 통독을 위한 동서독ㆍ미ㆍ소ㆍ영ㆍ불 6자간의 합의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며 아울러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공산당서기장과의 회담결과를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백악관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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