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주식매도 급증/작년 11월중 7백26만주나 처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0-01-05 00:00
입력 1990-01-05 00:00
증시침체분위기가 지속되던 지난해 11월중 상장기업대주주 및 임원들의 주식매도가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감독원이 밝힌 작년 11월중의 대주주 및 임원의 소유주식 변동상황에 따르면 이 기간중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대우조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대우증권 주식 1백8만4천7백10주를 매각한 것을 비롯,상장법인 대주주 및 임원의 장내시장 주식매도는 총7백26만6천5백21주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주주 및 임원의 주식매도규모는 월별로는 지난해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작년 11월말까지의 매도 누계는 총5천80만8천8백17주에 달했다.

이들 대주주 및 임원들은 또 이 기간중 장외시장에서도 15만9천4백67주를 매각,작년 11월말까지 장외시장 매도 누계도 4백26만1천2백48주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대주주 및 임원들의 주식매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로 법인출자 및 증자납입대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증시침체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990-01-05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