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24일까지 개인전…놀이·예술의 공존
수정 2010-07-09 00:06
입력 2010-07-09 00:00
사소한 것에서 본질을 찾는 작가의 태도는 중년 여성의 발을 카메라에 담은 ‘포텐셜리티(Potentiality)’ 시리즈에 잘 나타나 있다. 검은 바지, 초록 양말, 빨간 구두의 강렬한 대비가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인사동 거리에서 발견한 목인(木人)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형태의 목인에 유머와 해학을 입혀 만든 조각들도 눈길을 끈다. (02)738-757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0-07-0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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