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부산 지하차도 사망사건 관련 시장 권한대행·동구청장 수사
김정한 기자
수정 2020-08-04 09:59
입력 2020-08-04 09:40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정의당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직무유기로 고발한 사건과 유족 1명이 지자체장 등을 고소한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지능범죄수사대 1개 팀을 추가로 수사전담팀에 편성해 수사하도록 했다.
부산경찰청은 형사과장 등 총 71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지하차도 내부에 순식간에 빗물이 찬 원인을 규명하고 사전 통제를 하지 않은 동구청과 부산시의 과실 여부,경찰과 소방의 초기 대응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있다.
호우경보 당시 상황실 근무자,지하차도 관리 담당 공무원 등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고,부산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엄정하고 종합적으로 수사를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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