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덕례초등학교 통학로’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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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19-05-02 18:01
입력 2019-05-02 18:01

공동묘지 흉물 자리가 환한 안전한 등하굣길로 조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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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사무소가 ‘사면 재해예방사업’으로 덕례초등학교 주변 정비를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홍기 광양읍장과 학생들이 하트를 날리고 있다.
광양시 광양읍사무소가 ‘사면 재해예방사업’으로 덕례초등학교 주변 정비를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홍기 광양읍장과 학생들이 하트를 날리고 있다.
광양시 광양읍사무소가 ‘사면 재해예방사업’으로 덕례초등학교 주변 정비를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덕례초 주변 통학로 사면을 정비하고 휀스 설치, 꽃길 조성 등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했다.

덕례리 서산근린공원 조성부지는 과거 공동묘지였다. 묘지 이장 후에도 흉물로 방치돼 뱀 등이 출몰하는 등 도시미관 저해와 등·하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면 정비사업을 통해 법면을 보강하고 밝고 화려한 무지개색 휀스를 설치했다. 꽃잔디와 철쭉, 조팝나무 등도 심어 안심하고 즐겁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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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이 구 공동묘지 부근을 사면 정비사업을 통해 법면을 보강하고 밝고 화려한 무지개색 휀스를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광양읍이 구 공동묘지 부근을 사면 정비사업을 통해 법면을 보강하고 밝고 화려한 무지개색 휀스를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형화 회암 마을이장은 “과거 공동묘지가 오랜 시간 그대로 방치돼 도심 속 흉물처럼 느껴졌다”며 “아주 깔끔하고 환하게 바뀌어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발전하는 마을을 느낄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학부모들의 가장 큰 바람은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이다”며 “덕례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에 이어 광양여고 주변 꽃밭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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