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새 보훈회관 짓는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19-01-25 14:54
입력 2019-01-25 14:54
충북 충주시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보훈단체 회원들의 숙원사업인 충주보훈회관 건립이 추진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이종배 국회의원이 확보한 국비 5억원과 지방비 등 총 38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990㎡ 규모로 지현동에 건립될 예정이다. 위치는 노인복지관 근처가 좋다는 의견에 따라 결정됐다.

시는 올해 6월까지 건축설계용역을 완료하고 8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용중인 보훈회관이 낡아 새 부지에 신축하는 것”이라며 “8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헬스장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충주시청
충주시청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자도 확대된다. 시는 이번에 공상군경 유족 중 배우자(65세이상), 특수임무 유공자, 보국수훈자(65세 이상)를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근거가 상반기에 마련되면 하반기부터 매월 5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그동안 공상군경의 경우 본인만 수당을 받았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복회원들의 중국 상해임시정부 현지 방문도 추진된다. 4월에는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와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행사 재현에 동참한다. 동락전승지 조경공사 및 무공수훈자 공적비 개보수 등 현충시설을 정비하고 현충일 추념식,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 등도 열린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