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박영관 선생 생가·공적비 국가현충시설 지정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19-01-11 09:31
입력 2019-01-11 09:31
전북폭발단사건의 주역 박영관 선생의 생가 등이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돼 관리된다.

전북 고창군은 무장면에 있는 애국지사 송와 박영관(1899∼1975) 선생의 생가와 공적비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박영관 선생은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고창 무장읍내 만세운동을 주도했고 독립운동 군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전달한 독립운동가다.

일제의 ‘동양척식 이리지� � 습격을 모의하다 발각돼 모진 고문을 받기도 했다.

조국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공을 인정받아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현충시설로 지정되면 국가가 관리비, 보수비 등을 지원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