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환자 70% 고혈당
수정 2005-06-13 00:00
입력 2005-06-13 00:00
조사 결과 이들 중 40.4%는 퇴원시 ‘내당능장애’,33.3%는 ‘당뇨’에 해당됐다. 당뇨병 전 단계를 뜻하는 내당능장애는 식사 2시간 후의 혈당치가 140∼200㎎/㎗이며, 식사 2시간 후의 혈당치가 200㎎/㎗를 넘어서면 당뇨로 진단된다. 퇴원 후 3개월째에도 이같은 상태는 계속돼 36.7%의 환자가 내당능장애,30%가 당뇨로 진단됐다.
당뇨로 고혈당이 지속되면 혈관벽이 빨리 망가져 동맥경화로 인한 급성 심근경색이 오기 쉽다. 실제로 당뇨 환자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는 일반인의 2∼4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5-06-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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