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윤정희 등 ‘아름다운예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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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수정 2020-11-09 01:51
입력 2020-11-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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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병헌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 그린하우스에서 연 제10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병헌이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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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윤정희
공로예술인상에는 배우 윤정희가 선정됐다.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며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윤정희를 대신해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참석했다. 이날 백건우는 “오늘은 참 영화 같은 날이다. 윤정희는 영화의 나라 프랑스에서 가족과 좋은 친구들의 보살핌으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소감을 전하는 중에 여러 차례 울컥했다.

그가 “영화배우 윤정희는 항상 90세까지 영화 촬영을 하겠다고, 하고 싶다고 습관적으로 말을 한다”면서 “머릿속에는 늘 시나리오와 필름이 돌아가고 있는 듯하다”고 근황을 전할 땐 많은 사람이 눈물을 훔쳤다.

이날 선행 부문인 굿피플예술인상은 방송인 김동건, 배우 정혜선과 유지인, 금보라 등 4명이 공동으로 받았고, 공로감사패는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수상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2020-11-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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