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기와 제작도구 문화재 등록 예고
수정 2013-10-29 00:14
입력 2013-10-29 00:00
고령기와의 기와 생산도구들은 기와 제작기계, 막새기와 제작틀, 일식기와 제작틀, 특수기와 제작틀 등이다. 이는 근대기 기와 생산과정의 변화를 보여주는 유물로 가치가 크다고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또 조선건축은 해방과 더불어 창립된 ‘조선건축기술단’이라는 단체의 기관지다. 1947년 3월에 창간호를 발행한 뒤 1949년 5월 제9호를 끝으로 절간됐다. 당시 건축가들의 생생한 활동 흔적을 기록해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이 밖에 중국 충칭에서 1945년 11월 12일 발행된 ‘한중영문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도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이 악보는 낱장 장섬유 인쇄물로 백범 김구의 장서인과 친필이 적혀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10-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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