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영원한 청년 작가’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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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9-26 00:18
입력 2013-09-26 00:00

194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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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작가
최인호 작가
소설 ‘별들의 고향’의 작가 최인호 씨가 별들의 곁으로 돌아갔다.

암으로 투명 중이던 고인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25일 오후 68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가작으로 입선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신문에 대하소설 ‘유림’을 3년간 연재했던 고인은 2008년 침샘 암으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창작열을 꺾지 않아 2011년에는 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를 펴내기도 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2013-09-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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