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찬송가 개사해 종교 모독”
수정 2011-10-28 00:00
입력 2011-10-28 00:00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교회언론회는 최근 ‘정신 나간 정치 발언, 종교를 모독하다니’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비판했다.
’나는 꼼수다’ 출연자들이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의 가사를 ‘내곡동 일대를 사려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그린벨트 내 인생 소원은 재테크하면서 재벌이 되기를 원합니다’로 개사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구입 논란을 비꼬았다는 것이 교회언론회의 주장이다.
교회언론회는 또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은 서울 노원 갑 지역에서 17대 의원을 지낸 정봉주 전 의원(민주당), 시사인 주진우 기자 등으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기독교계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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