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교과서 기독교 관련 내용 왜곡.축소”
수정 2011-03-09 17:49
입력 2011-03-09 00:00
이들은 이날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출간된 중ㆍ고등학교 역사ㆍ사회교과서의 종교 관련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불교와 유교, 천주교, 천도교 등 다른 종교의 기원과 발전에 대해서는 자세히 기술하고 있는 반면 기독교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또 ▲종교개혁에 대한 내용이 부실한 점 ▲나라별 종교분포도에서 남한이 유교문화권 또는 불교문화권으로 구분돼 있는 점 ▲무종교지역인 북한이 유교 혹은 불교의 영향권에 놓인 것처럼 표시된 점 ▲’기독교’라는 정식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개신교ㆍ크리스트교 등의 용어를 사용한 점 등도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운동본부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역사교육과정 및 교과서 집필지침 개정을 요청하는 한편, 전국기독교사립학교연맹과 손잡고 중ㆍ고교 교장 및 역사교사들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기독교 관련 기술 실태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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