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능사’ 복원… 삼존불 점안식
수정 2010-09-01 00:00
입력 2010-09-01 00:00
11일 백제재현단지서 개원법회

마곡사 측은 능사에 봉안할 삼존불 점안식도 함께 봉행한다고 밝혔다.
복원된 능사에는 37.5m 높이의 5층 목탑이 들어서고 금당, 회랑, 강당 등 총 13동의 건물이 1740㎡(약 526평) 넓이에 배치된다.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화엄사 각황전 등을 참고했다고 한다.
능산리사지는 백제문화권의 대표적 문화재인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와 창왕명석조사리감(국보 288호)이 출토된 곳이다.
재현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마곡사 주지 원혜 스님 등 불교계와 충남지역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0-09-0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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