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수정 2010-02-22 00:40
입력 2010-02-22 00:00
●IRM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로도 절정에 오른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세 번째 앨범을 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인 세르주 갱스부르가 아버지이고, 영국 출신의 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이 어머니다.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뮤지션 벡이 거의 모든 곡을 쓰고 프로듀싱했다. 샤를로트와 벡이 듀엣을 이룬 드라마틱한 노래 ‘헤븐 캔 웨이트’ 등 13곡이 담겼다. 워너뮤직.
●런던 콜링 섹스피스톨스를 펑크의 시작이라고 한다면, 클래시는 펑크의 완성이다. 신념을 갖고 자본주의에 저항했으며 현실에 밀착한 사회 비판자로 이름을 날린 클래시의 세번째 앨범이다. 록 역사상 위대한 앨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새로 나왔다. 2장의 LP로 발매됐던 오리지널 앨범은 CD 1장으로 압축됐고, 메이킹 다큐멘터리와 뮤직비디오 등의 DVD가 보태졌다. 소니뮤직.
2010-02-2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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