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궁내청 명성황후 국장기록 공개
수정 2009-10-23 12:42
입력 2009-10-23 12:00
반환 요구 조선왕실의궤 일부
혜문 스님은 22일 “궁내청 측은 지금껏 소장하고 있는 왕실의궤가 진본이 아닌 복사본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번에 진본임을 인정했다.”면서 “내년에 강점 100년이 되는 만큼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 왕실의궤를 반환할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외무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명성황후의 국장은 조선이 망하기 전에 치러진 마지막 국장이라는 점에서도 왕실의궤의 의미는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 국회에는 의원 입법으로 왕실의궤반환을 요구하는 법안이 상정돼 있다.
hkpark@seoul.co.kr
2009-10-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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