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9-01-24 00:00
입력 2009-01-24 00:00
●아내와 다리미

부부가 함께 매일 아침 차를 타고 출근을 했다. 갑자기 아내가

“어머나 전기다리미를 안 끄고 나온 것 같아요.”

남편이 놀라서 차를 돌려 집에 가 보니 전기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 아내는 또 소리를 질렀다.

“오늘도 전기다리미를 끄지 않은 것 같아요. 오늘은 확실해요.”

남편은 혹시 불이라도 날까봐 집으로 다시 돌아가 보니 또 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 출근을 하는데….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요? 어떡하지?”

그러자 남편이 차에서 내리더니 트렁크를 열고 말했다.

“여기 있다. 전기다리미”

●과잉보호

아이에게 벌을 주겠다고 알려온 야영지도 선생님에게 어머니가 편지를 보냈다.

‘제발 제 아들을 때리지 마세요. 그 애는 매우 예민해요. 대신 옆에 있는 아이를 때리면 우리 애가 충분히 겁먹을 겁니다.’
2009-01-2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