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수정 2008-11-13 00:00
입력 2008-11-13 00:00
여자친구에게 차인 친구하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친구1:“그녀가 결국 가버렸지. 그것도 나보다 훨씬 못난 녀석한테 말이야….”
친구2:“세상의 절반은 여자라는데…. 뭘 그렇게 상심하나?”
친구1:“그건 나도 알아. 그럼 뭐하냐?나머지 절반은 다 경쟁자인데….”
●아내는 버리고 남편은 사들이고
쓰지도 않으면서 무엇이든 버리지 못하고 모아 두는 습성이 심한 남편이 있었다. 게다가 남편은 TV 홈쇼핑을 보면서 뭐든지 그럴듯한 것이 나타나면 당장 주문하는 습성이 있었다. 하지만 일단 사들이고 나면 잊어버리기 일쑤였다. 갈수록 집안은 온갖 쓰지않는 물건들로 가득찼다. 하루는 아내가 집안의 쓰레기같은 물건들을 알아서 처분하겠다고 선언했다.
어느 날 남편이 벼룩신문을 보다가 최신식 운동기구가 아주 좋은 가격에 나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여러 차례 전화를 해도 계속 통화 중이었다. 한참 뒤 남편은 문득 그 번호가 자기 집 전화번호라는 것을 깨달았다.
2008-11-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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