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밀리나?
류지영 기자
수정 2007-04-11 00:00
입력 2007-04-11 00:00
10일 시청률조사업체인 TNS미디어코리아 등에 따르면 국내 최대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온미디어 계열 8개 채널의 시청점유율 합계는 1월 24.0%에서 2월 23.2%,3월 20.1%로 집계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CJ미디어 계열 8개 채널의 시청점유율 합계는 1월 13.7%에서 2월 14.4%,3월 15.6% 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온미디어가 지난해 시청률 12위를 기록한 인기채널인 퀴니의 방송을 3월부터 중단하고 대신 그동안 디지털케이블TV에만 송출했던 스토리온을 새롭게 출발시킨 영향이 무엇보다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tvN과 m.net 등 CJ미디어 계열 오락채널들이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자체제작 프로그램들이 선정성 논란과 함께 시청률이 상승한 것도 그 한 원인으로 보인다.
MPP의 양대 산맥인 온미디어와 CJ미디어가 부침을 달리하는 가운데 드라마채널을 중심으로 한 지상파 계열 PP들의 시청점유율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케이블TV업계 관계자는 “CJ미디어와 드라맥스 등이 프로그램에 투자를 많이 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케이블TV의 시청률은 프로그램의 질적인 부분이 중요하지만 SO에 얼마나 많이 론칭되느냐 하는 점도 반영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7-04-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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