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S 황태자역 세븐 ‘호된 신고식’
한준규 기자
수정 2007-01-12 00:00
입력 2007-01-12 00:00
대부분의 팬들은 글을 올려 “원래 처음은 그렇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평했지만 적지 않은 시청자들이 “눈에 거슬리고 극 몰입을 방해하는 어설픈 연기”라는 내용의 충고어린 지적을 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연기자로 데뷔한 세븐에 대한 관심이 워낙 커서였을까. 세븐은 일단 첫 방송을 볼 때 연기에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시키며 기대에 못미친 느낌이다. 연기의 기본이랄 수 있는 대사와 표정 면에서 사건이나 분위기에 맞는 감정이 실리지 않아 마치 책 읽는 것 같은 인상까지 남겼다. 또렷하지 않은 발음도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중 캐릭터와 세븐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는 장점을 감안하면 첫 회에서 드러난 연기의 결점을 얼마나 빨리 보완하느냐가 드라마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처음 연기를 하는 신인이고, 방송 초반인 만큼 ‘연기자 세븐’을 평가하기엔 좀 이른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7-01-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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