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최홍만 만들기’ 프로젝트
홍지민 기자
수정 2005-09-29 00:00
입력 2005-09-29 00:00
이처럼 세계 종합격투기를 호령할 미래의 최배달, 또 다른 최홍만을 만들기 위한 특급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프라이드FC를 독점 생중계하고 있는 케이블·위성 영화오락채널 XTM이 ‘고! 슈퍼 코리안-로드 투 프라이드’ 첫 번째 시즌을 준비했다. 방송 2주년을 맞아 XTM에서 처음으로 자체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26부작. 새달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1과 함께 세계 종합격투기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프라이드 진출을 꿈꾸고 있는 국내 종합격투기 유망주들의 끊임 없는 노력과 성장과정을 리얼다큐 형식으로 담게 된다. 프라이드는 서서 싸우는 K-1과 달리 누워서도 승부를 겨룰 수 있는 대회다.
지난 7월 열린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스피릿MC 미들급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4강에 오른 백종권·이재선·임재석·최영 등 4명이 ‘고!’의 초반 주인공들이다.10월28일 파이널 우승을 향한 이들의 포부와 고된 훈련, 링 밖의 삶 등이 5회까지 다뤄질 예정.6회부터는 이 대회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2명으로 주인공이 압축된다. 이때부터 프라이드를 향한 진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XTM은 스포츠 과학전문가와 레슬링, 주짓수, 요가 전문가 등 국내 최고 스페셜리스트들로 구성된 코칭 스태프와 함께 프라이드로 가는 길을 돕는다. 특히 국내 훈련 외에도 ‘파란 눈의 파이터’ 데니스 강의 소속팀 ‘아메리카 탑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라이드 최강 3∼4개 팀을 상대로 세계를 돌며 투어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세계 최고의 파이터를 양성하는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는 것.
이 프로그램의 진행은 XTM에서 프라이드 경기를 중계하고 있는 최상용 캐스터와, 재치만점의 VJ 장영란이 맡아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5-09-29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