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실내악의 유혹
최광숙 기자
수정 2005-08-02 00:00
입력 2005-08-02 00:00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을 지나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실내악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름 실내악’. 오는 12∼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실내악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피아노 3중주, 목관 10중주, 금관 10중주, 하프 앙상블 등 갖가지 음색의 실내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실내악의 하이라이트는 18일 첼리스트 장한나와 베를린필 현악심포니의 협연. 하이든의 첼로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의 안단테 칸다빌레 등을 연주한다. 일본 텔레만 앙상블은 19일 일본 작곡가 나카로 신이치로의 쳄발로 독주로 이번 공연의 마무리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주영과 김지현의 쉽고 재밌는 음악해설이 곁들어진다.(02)580-1135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5-08-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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