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냐 비둘기파냐”… ‘대만 독립’ 씨름하는 조류단체

이기철 기자
수정 2020-09-25 16:39
입력 2020-09-25 16:30
대만의 단체는 이날 그 명칭을 ‘중화민국 야조 학회(China Wild Bird Federation·CWBF)’에서 중국 대신 대만을 넣어 ‘대만 야조학회(TWBF)’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청원을 냈다.
앞서 버드 라이프 인터내셔널은 대만 최대 조류 보호 조직인 CWBF와의 파트너 관계를 철회하고, 자료에서 대만의 영어 공식 명칭인 “Republic of China”(중화민국)을 쓰지 말 것을 주장했다. 베이징은 대만을 지배한 적도 없으면서 대만 주권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아무리 사소해도 어떤 국가나 조직이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버드 라이프의 대만 조류단체의 퇴출과 명칭 변경 압력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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