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美전문가 “위력 역대 최고수준…최소 20∼30킬로톤”
수정 2016-09-09 11:21
입력 2016-09-09 11:21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는 9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기쁜 날이 아니다”며 “핵실험 위력이 최소 20∼30kt(킬로톤)으로 지금까지 북한의 핵실험 가운데 최고”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위력 추산은 언제나 추정치이기 마련”이라며 “중요한 점은 위력이 하향 조정되지 않는다면 역대 최고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때 위력은 6∼10kt 정도로 추산됐다. 당시 인공지진은 규모 5.0으로 파악됐다.
과학자들은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위력(15kt)보다 약한 수준이라며 북한이 당시 ‘수소탄 핵실험’을 했다고 한 주장은회의적으로 평가했다.
미국지질조사국, 유럽지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가 지표와 가까워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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