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역 보관함서 부패한 할머니 시신 든 가방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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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6-01 14:03
입력 2015-06-01 14:03
일본 도쿄 기차역의 한 개인 물품 보관함에서 부패한 할머니의 시신이 든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가방은 한 달간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쿄 시경 등에 따르면 도쿄 기차역의 한 보관함에 한달째 버려져 있던 가방에서 썩은 할머니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 직원이 이날 신고했다.

70cm·50cm·25cm 크기의 반짝이는 노란색 가방에는 키가 140cm가량 되는 시신이 들어 있었다.

이 가방은 4월 26일 보관함에 남겨졌다. 도쿄역 측은 혹시 주인이 나타날까 봐 이 가방을 한 달째 보관 중이었다. 보관함은 열려 있었다.

경찰은 시신으로 발견된 할머니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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