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IS 일본인 납치·살해 비난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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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28 19:49
입력 2015-01-28 19:49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28일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일본인 납치·살해 행위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아세안은 이날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바루에서 이틀간의 외무장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인 인질들에 대한 야만적인 살해·억류를 비롯한 모든 유형의 파괴와 폭력, 테러 등 불법적인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IS를 거명하지 않은 채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의 극단주의 과격단체들이 전 세계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며 이들의 폭력과 야만성을 비난하고 개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당사자들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들 외무장관은 또 일본 정부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시하고 즉각적인 인질 석방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K.샨무감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전 세계가 일본인 납치 행위를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며 유엔 안보리외에 아세안 역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한 관리도 “이런 행위는 이슬람의 교리가 아닌 만큼 우리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 가운데 이슬람권으로 분류되는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3개국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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