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격리’ 서아프리카 귀환 미군 전체로 확대 검토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4-10-29 07:33
입력 2014-10-29 00:00

뎀프시 미 합참의장 건의…헤이글 조만간 결론낼듯

미국 국방부가 에볼라 구호활동을 위해 서아프리카에 파견됐다가 귀환한 일부 군인들을 격리조치한 가운데 이 지침을 서아프리카 파견군인 전체로 확대할지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이 군 수뇌부의 의견을 수렴해 척 헤이글 국방장관에게 격리조치 확대를 건의했다”면서 “헤이글 장관이 종합적으로 고민한 후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헤이글 장관이 미군의 첫 격리조치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앞으로 이 격리조치를 아프리카 파견군인 전체로 확대할지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앞서 전날 서아프리카에서 귀환할 예정이던 대릴 윌리엄스 아프리카 주둔 미 육군 사령관과 일행 11명을 이탈리아 빈센차 기지의 별도 장소에 격리조치했다.

커비 대변인은 국방부가 격리조치를 확대할 경우 미 연방정부의 방침과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직 최종 결론이 난 것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삼갔다.



미국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퇴치 활동 지원을 위해 현재 라이베리아와 세네갈에 각각 600명과 100명의 규모의 병력을 파견한 상태로, 이들을 포함해 앞으로 최대 3천900명을 서아프리카에 파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